심리학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예비 부모라면, [몸의 모성 찾기]

d_days 2024. 7. 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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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모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부모가 되기 전,

나 자신을 먼저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몸은 확장된 마음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품어주고,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엄마처럼,

몸은 우리에게 엄마와 같은

우리 몸은 안전기지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의 문제가

몸으로 드러나는 '신체화 somatization'에서

몸의 문제가 어떻게 마음으로 드러나는지에 대한

심리화 psycholigization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몸은 그 자체로 지혜를 가진 인격체이자

출생에서 죽을 때까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삶의 동반자입니다.

 

몸 챙김이 이뤄지면,

마음 챙김이 이뤄지고,

삶 챙김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모두 살아가며 고통이 있을 텐데

자녀, 남편, 아내, 그리고 부모로

누군가에게 잘해주어야겠다는 

생각들 외에  자신의 고통의 근원에

대하여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영아기 유아기 시절 우리에게

엄마품은 가장 안전한 심리적 보호막입니다.

 

생에 초기 엄마 품에서 접촉과 온기로

사랑의 실패를 경험하고,

고통을 위로해 주는 마음의 힘을 경험합니다.

 

모든 아픔의 시작은 엄마 품의 상실이며,

이로 인한 결핍은 고통과 성장을

동시에 경험하게 합니다.

 

몸에 저장된 상처와 얼어붙은 정서를 깨우고,

뱉고, 소화시키며 녹여서 흘려보내야

삶의 새로운 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안전한 모성의 품을 만날 때 잃어버린

아이의 본성이 회복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아들러는 생에 초기 몸에 새겨진

몸의 기억 즉, 초기 기억은 자신이 선택한

직업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몸은 타인과 의미 있는 의사소통을 하는

최초의 장소이자 수단이며

촉감은 가장 원초적인 사회적 연결도구로

엄마와 접촉을 통해 아이는

신체의 언어를 배운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나에게 몸의 모성이라는

충분한 영양소가 없다면 

불안정 애착을 대물림 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먼저 돌보고 난 이후

아이를 케어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피부는 심리적 싸개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영아기 시절이 모두에게 있습니다. 이때

따뜻하고 부드러운 신체 접촉이 결핍, 박탈,

지나친 신체 접촉 사이를 갑작스럽게 반복하는 것은

심리적 외상을 일으킵니다.

 

지나친 관심과 무관심을 반복하는 경우

아이는 자신의 감각에 집중하기보다

엄마의 신호를 살피고 대응하는데 집중하게 되며,

수용받지 못한 감각은 감춰져 예기치 않은 순간에 드러납니다.

 

 

즉 '언어화'되지 못한 감각과 감정은

강력한 정동 affecr로 신체화,

행동화 등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충족과 결핍 사이에서 아이는 성장하며

완벽한 충족이 아닌 33.3퍼센트로 온전하게

교감할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적절한 접촉의 양과 질은

아이의 감각을 따르기 때문에

엄마의 기분, 욕망, 일방적 접촉은

침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 자신의

정서적 리듬을 먼저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것이 불안하고 불규칙적인

정서 리듬의 대물림을 끊는 시작입니다.

 

불안하고 긴장하는 나,

외롭고 슬픈 나,

좌절하고 분노하는 나에게

내가 엄마가 되어 위로해줘야 합니다.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일단 몸으로 돌아와 돌보아 줬을 때

회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몸의 모성은 자신의 피부 경계를

다정하게 접촉하고 온기를 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호흡을 회복하면서 근육이 긴장이

느슨하게 풀어지는 체험 그 자체입니다.

그 순간 나는 나에게 엄마가 됩니다.

 

 

[몸챙김 연습, 심리적 싸게 만들기]

 

1.

나를 위한 스킨십

self touch

2.

나에게 온기 주기

self hug

 

 

"부모가 된 아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애 늙은이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죠?"

 

 

부모가 부모의 자리를 지키지 못할 때

부모-자식 간 역할 전도가 일어납니다.

 

이런 현상은 성인이 되어서도

아이의 심리적 독립과 성장에 영향을 줍니다.

 

'아이다움'에 대한 보상 심리는

어른이 되었을 때 심리적 유아로 남아 

친밀한 관계에서 무의식적으로

정서적 퇴행을 반복하게 됩니다.

 

아이는 자신의 정서로 놀기보다

부모의 기분을 살피고 맞추며,

자신의 감각을 차단하고

억압하게 되며 아이의 몸은

부모의 정서를 담게 됩니다.

 

이는 친밀한 관계에서 주는

애착 패턴으로 나타납니다.

 

부모의 정서를 고스란히 느끼며

대신하는 상태는 초기공생기의

정신을 의미하며,

부모의 불안을 다루기 위해

매달리게 됩니다.

 

 

"심리학적으로 안정된 부모란?"

 

 

부모의 욕망을

욕망하지 않을 권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아이를 지켜주는 것

 

아이 자신이 느끼고 있는 것을

누군가가 공감해 줄 때

아이는 그 감정을 믿을 수 있습니다.

 

심리적 분리는 자신의 감각이

타인의 감각과 다르다는 것을 아는 것이며,

상대의 감정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공생기 습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

자신의 욕구와 타인의 욕구를

구분하는 것은

심리적 독립과 성장을 위한

인생 과업입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가 되어

나의 영아기 시절은 지났다면

 

부모의 욕망을 충족시키려

잃어버린 몸을 찾고 느낄 수 있을 때

독립은 시작됩니다.

 

내 안에서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로 내 안의 목격자입니다.

 

아이는 부모의 시선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자기 존재를 처음 발견합니다.

 

부모의 사랑이 담긴 시선은

자신을 사랑하는 시선으로 이어집니다.

 

내 안의 목격자가 다정한 시선으로

자기 몸을 바라봐줄 때

우리는 자기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정신건강은

자신의 신체를 어떻게 느끼고

다루는 가에 있다고 합니다.

 

몸을 통해 감정을 느낄 수 있을 때

감정을 잘 돌볼 수 있고,

감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발견하려면,

외부로 향해 있는 시선을

안으로 돌려야 합니다,

 

 

[몸에 활력 주기]

1. 입체적 호흡 : 삼차원적 호흡

2. 호흡이 춤으로 : 호흡하는 춤

 

 

천천히 호흡을 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들여다보고

나를 먼저 돌봐줄 수 있을 때

아이도 잘 돌봐줄 수 있으며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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