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사랑과 호감의 차이 구별 방법 (남자와 여자의 특성)

d_days 2020. 9. 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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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누구나 연애 상대를

사랑하는 건지 좋아하는 건지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많은 심리학자들도 마찬가지로

love와 like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해했습니다.

 

 

 

 

1970년 하버드 대학의 직 루빈 교수는

사랑에 빠진 사람만 할 수 있는

5가지 행동을 밝혔습니다

 

 

1)

성적 매력을 느끼며

상대방과 육체적으로 가까워지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을 느끼는 것

 

2)

상대방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며 상대방의 기뻐하는 모습이

곧 자신의 행복이 되는 것

 

3)

강한 소유욕을 느끼며 상대를

독점하고 싶어 하고 상대의 관심과

사랑이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되고

둘의 사이가 가장 깊고

친밀한 관계가 되길 소망하는 것

 

4)

상대방의 단점을 찾지 못하며

콩깍지가 씌는 정신질환 같은 것

무엇을 해도 용서가 되고

부족하고 못난 점이 있어도

오히려 '나니까' 품어주는 것

 

5)

상대방을 필요로 하며 함께 있을 때

큰 행복을 느끼고 그 순간이 좋기에

꼭 붙어 있고 싶어 하고

떨어져 있을 땐 계속 떠올리며

관계가 깨지게 되면

큰 상실감을 느끼는 것

 

 

 

그리고 독일의 정신분석가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참된 사랑은 사랑이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행위(giving)이다."라고

사랑을 정의했습니다.

 

 

자, 그러면 좋아하는 감정 like은

누군가에게 호감을 갖는 것이며

'호감'이란 좋게 여기는 감정입니다.

 

호감을 느끼던 사람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했을 때와,

자신의 사랑을 바쳤던 사람이

자신을 피할 때,

두 가지 예시를 상상해보면

후자가 더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심리학적으로 호감과 사랑이

비록 비슷하게 보여도,

근복적으로 전혀 다른

메니커즘으로 움직이기에

사람들은 한번 사랑을 주고 나면

자신의 행복과 고통이 오직 그 사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호감이란 허울은 그럴듯해도

상상과 놀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 사람과 함께라면 어떨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마음을 전달하면

내 인생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을까?

 

이러한 만약(if~)이 모여 있으면

호감이라고 하며 이것은 마치

놀이와 현실이 금방 구분되는 것처럼

상대에게 다가갔던 자신의 마음 일부는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 이라 합니다.

 

이에 비해 사랑이란

어떠한 대상에게 자신을 던지고,

자신의 일부를 상대에게 맡기는 것으로

상대를 자신의 일부로 만들며,

대신 자신도 상대의 일부라며

일부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아프면

자신도 아프고 또한 자신이 아프면

상대도 아파해야만 하는 것이

사랑이 된다고 합니다.

 

 

흔히 사랑이 식게 되면,

상대의 마음이 떠나갔다고 하는데

사실 떠나가고 잃어버린 것은

상대에게 투자한 자신의 마음이며

실연의 아픔은 자신의 일부가 찢긴

상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빼앗아 갔다고

표현하지만 자신의 일부를 떼어준 건

자신 자유 의지였으니 그 누구를

탓한다는 것은 한탄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이 호감인지 사랑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면,

이별 후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남 주는 게 아깝다는

질투의 심정이 아니라,

살과, 피가 뜯겨 나가는 것 같은

아픔을 느낀다면

당신은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랑의 기쁨과 슬픔은

전부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것을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합니다.

 

행복의 요건과 사람 관계를 보면

친밀한 관계든 두터운 우정이든

그 기반은 서로 간의 호감입니다.

 

사람은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있으며

호감 갖게 되는 첫 단계는

내게 누어지는 관심의 눈길을

발견하고 돌려주는 것 이라 하며

 

사랑과 호감의 특성에 관해

심리학자들의 실험에 따르면

주요한 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달리 하더라도,

눈을 맞추고 진지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성에게는

쉽게 호감을 느끼며 사생활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듯 시작된 서로 간에 주고받는

호감은 특히 그 주인공이 젊은

남녀일 때 흔히 사랑으로 발전하고

이 순간부터 동시에

문제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또한 두 사람이 서로 한낱 한시에

사랑으로 발전하면 다행이지만

호감에서 사랑으로 넘어가는 미묘한

순간은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일치할 수 없는 법이라 수줍은 마음에서

호감이 사랑으로 발전되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마음속에선

끊임없는 질문과 대답이 이어집니다.

 

ex) 그도 나를 사랑하는 걸까?

ex) 단지 좋아만 하는 걸까?

ex) 혼자만 괜한 감정을 품고 있으면 어떡하지?

 

 

그런데 상대는 같은 시간에 혹,

ex) 나는 대체 뭐지?

ex) 수많은 친구 중 하나일 뿐일까?

ex) 나를 특별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는 건가?

이러한 고민을 갖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만하면 그래도 해피엔딩을 점칠 수

있겠지만 이와 정반대로 상대는 점점

적극적으로 나오는데,

'내 마음은 단순한 호감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것 같다' 생각이 들면

고민이 많이 될 것입니다.

 

ex) 기다리면 내 마음도 바뀔 수 있을까?

ex) 진실을 알려줘야만 할까?

 

남의 감정을 알아채는 것도 어렵지만,

사실 자신의 감정을 구분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상대를 만나면

즐겁고 다시 만나는 것이

기다려지기는 하지만,

그것이 사랑인지 자신이 없고,

그렇다 보니 괜히 냉정하게

대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영화나, 소설 속에서

상대가 떠난 후에야 비로소

자신의 마음이 사랑이었다는

확신을 얻게 되는 뒤늦은 깨달음에

고통받는 주인공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변호사이며

작가기도 한 직 루빈은

과학적, 통계적으로 '사랑'이라는

'심리적 현상'에 대해 접근하기 시작하며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구성하는 요인들을

부석 하기 위해 광범위한 설문 자료를

고도의 통계적 기법으로 분석 조사했습니다.

 

그는 사랑과 호감을 각각 평가하는

설문지를 완성하여 사랑과 호감 각각에

13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설문지에는

다음과 같은 식의 질문입니다.

 

호감에 관한 질문

나는__가 대단히 이해심이 깊다고 생각한다

나는__의 훌륭한 판단을 매우 신뢰한다

__과 나는 매우 닮았다고 생각한다

 

사랑에 관한 질문

__와 함께 있지 않으면 비참하다

__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한다

모든 일을 __에게 털어놓을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인데요

남성은 사랑 척도에 있어 좀 더 다양한

상대에게 골고루 높은 점수를 주었고

호감과 사랑이 그다지 구별도 되지 않고

함께 움직이니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에 반해 여성은 호감과는 달리

사랑에 대해서만큼은 특별한

'그 사람'에게만 높은 점수를 주었고,

호감과 사랑 사이에 분명한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면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도 조금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위 질문들을 가만히 보면,

호감과 관련된 질문은 상대의

장점 평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사랑에 관련된 질문은 오히려

자신의 마음 상태에 대해 묻는 것이

대부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가 없으면 '나'는 어떨 것이다

그를 위해 '내'가 얼마나

희생할 수 있는지 등의 질문들이

사랑을 정의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실험 결과로 차이를 정의하면

호감은 좋아하는 것이며

사랑은 마치 나의 일부가 함께하거나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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