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연애스타일 애착유형 알아보기 (불안형, 회피형, 안정형)

d_days 2020. 9. 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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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유형을 살펴보기 전에

애착이란 무엇일까요?

 

 

애착의 일반적인 의미로는

'몹시 사랑하거나 끌려서

떨어지지 않는 마음'을

의미하며 애착의 대상은

사람뿐만 아니라 물건이나 일,

삶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심리학에서의 애착은 생후 1~2년 간

양육자와 형성하는 상호적, 감정적인

유대관계를 의미합니다.

보통은 어머니가 양육자이지만

상황에 따라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애착 유형을 살펴보는 사람들은

크게 연애 관계의 문제로 인해

살펴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연인과의 만남에 있어

어떠한 사람들은 연인을 가능한

자주, 많이 만나고 싶어 하는데

상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죠.

 

또한

사랑에 금방 빠지는 경우도 있고

천천히 불타오르는 사람들도 있어요.

 

연애 관계 문제로 애착 유형을

살펴보게 되는 이유로는

심리학자 필립 세이버의

애착 유형 실험에 의해

연애 유형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애착 유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연애 유형을 알아보기 위해

3가지 불안형, 회피형, 안정형

3가지 애착 유형을 살펴볼게요.

 

 

 

1. 불안형

연애할 때 상대의 관심과 애정을

잃을까 봐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형은 연애를 시작하면

관계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요

 

연인의 기분과 행동이

조금만 변해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ex) 답장이 느리면 날 싫어하는 게 아닌가 초조해합니다.

 

간혹 불안형들의 예감이

적중할 때도 있지만,

대체로 상대방의 행동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서 대인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잘 휘말리고,

기분도 잘 상하는 유형입니다.

 

또한, 불안형은 자신의 생각,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데에 능숙하지 못해요

그래서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을

추측하게 만드는

여러 행동들을 하곤 합니다.

 

 

ex) 다른 사람의 연락은 받으면서 연인의 연락은 받지 않음

ex) 연인이 자신에게 해준만큼만 딱 되돌려주는 식

ex) 질투심 유발 해동이나 심한 경우 협박도 함

 

 

 

 

2. 회피형

상대방과 지나치게 가까워지거나

친해지는 것 을 피하려고 해요

 

연인과 가까워질수록 

관계에 더 얽매이고

자신의 영역이 줄어든다고

느끼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사귀는 것보다는

약간 모호한 관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대와 너무 가까운 사이가 되면

자신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두기 위해 무의식적인

노력을 하는 유형이에요

 

ex) 호감을 갖다가도 관계가 빠르게 발전하면 호감이 줄어듦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이상형을 설정해놓고

현재의 연인과 비교해서

상대방과의 친밀감을 줄이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자기는 이러한 현상이

애착 유형 때문이라는 걸 모릅니다.

 

 

 

 

 

3. 안정형

연인에게 집착을 한다거나

상대에게 버림받을까 봐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친밀감을 불편해하지도 않아서

연인과의 친밀감도 누릴 줄 알죠.

 

관계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이나

연인과의 갈등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쉽게 잃지 않습니다.

 

심한 감정 기복을 겪는 일도 많지 않고

원한다면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도

쉽게 떨쳐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유형이에요

 

ex) 오히려 이혼을 쉽게 말하는 부부들이 이혼하지 않는다는 것 과 같음

 

연인과 다투더라도 쉽게

상처를 주거나 대화를

아예 거부하는 일이 없습니다.

 

상대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그 사람의 의견이나 비판에 따라

자기 생각과 태도를 바꿔서

유연하게 갈등을

풀어나가는데 능숙합니다.

 

 

 

 

 

 

그럼 이런 애착 유형이

영향을 주는 힘은 어떨까요?

 

연락, 데이트 같은 연애의

사소한 영역부터, 갈등 관리,

결혼 같은 중요한 문제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행복한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상대방의 애착 유형 및

이런 유형끼리 만났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아는 게 매로 중요합니다.

 

 

 

<각 애착 유형의 비율>

안정형 50%

불안형 30%

회피형 20%

 

 

 

3가지 애착 유형을 살펴봤는데요

이러한 애착 유형은 유아기 시절

0세~1.5세에 부모의 애정과

스킨십이 아이의 뇌 발달과

신체적 성장 및 애착에 신뢰를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형성되고 난 이후

성인이라면 자신의

애착 유형을 이해하여

변화해보거나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아이의 애착유형을 안정형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스킨십과

사랑의 표현을 자주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실제로 해리 할로 등의

애착 실험은 0세~1.5세 엄마와의

애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남미에서 미숙아들에게

이러한 작용을 적용하여

캥거루 케어를 하게 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비교해보면

캥거루 케어를 받은 미숙아들은

한 달 만에 1kg 증가했으며

 

부모의 스킨십과 애정이

아이의 뇌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동물실험에 의하면

뇌 발달 이상, 뇌세포가 많이 죽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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