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소진증후군! 자가 진단을 통한 극복, 예방

d_days 2024. 7. 9. 10:22
728x90

반복적인 일상 혹은 변화가 많은 일상으로

소진 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으로 소진된 몸을 회복시키고,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소진증후군 자가진단 1.

혹시 결핍을 채우기 위해 더 많이 배우고,

열등감을 채우기 위해 더 좋은 것을 가지며,

존재를 확인받기 위해

더 강력한 관계가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 1번에 해당된다면 돌아봐야할 것들 ]

 

- 결핍된 몸은 외부세계에 적응하는 것에

최적화되어 생존을 위해 외부 시선에 맞춰

특정한 몸이 되려고 안감힘을 사용하려 합니다..

 

- 자기자신으로 존재하지 못하는 몸은

일 중독, 관계 중독, 운동 중독, 다이어트 중독,

성형 중독 등에 빠져 생존의 수단이 되어 갑니다.

그럼에도 있는 그대로의 몸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 멈추지 못한 몸은 스스로 존재하지 못하고

소비되고 소모될 뿐입니다.

 

- 결국 마음이 멈추지 못하면 몸이 멈추지 못합니다.

 

 

소진증후군 자가진단 2. 

몸과 마음이 붕괴되는 사건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 2번에 해당된다면 돌아봐야 할 것들 ]

 

-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우연일까?"

의식적으로 몸의 속도를 멈출 수 없을 때

무의식이 몸의 브레이크를 걸어온 것은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 몸이 무너지면 불안과 긴장은 치솟고,

정신도 무너져 결국 밖으로 향하던

시선을 멈추고, 어쩔 수 없이 

내 안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 우리는 몸을 희생양 삼아 많은 것들을

이루며 살지만 회복 없는 전력투구는 붕괴를 가져옵니다.

스스로 멈출 수 없을 때 멈출 수밖에 없는 일이 일어난 겁니다.

 

 

1번, 2번 중 한 가지만 해당될 수 있고

두 가지 전부 해당되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국가별 자살률 4위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나치게 과도한 입시 경쟁과 이에 따른

비교 경쟁  사회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해 본 적 있으실 겁니다.

 

 

[붕괴는 끝이 아니라 시작]

- 베셀 반 데어 코르크의 말 中

"기존의 상태로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굴복이고, 엄청난 고통이고,

심리적 죽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무너지는 힘을

받아들였을 때 신기하게도 새로운 변화의 힘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익숙한 모든 것이 파괴될 때

무질서와 혼란 속에서 새로운 질서가 시작됩니다.

이는 모든 창조 신화의 모티브입니다.

인생의 전화점이자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소진증후군에서 벗어나 회복의 길로 가려면

몸이 좌표를 찾고 몸의 지혜를 깨워야 하는데

자신의 몸과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자기감정을 알아차릴 수 없고, 다룰 수 없습니다.

 

몸의 좌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타인의 시선과 말이 아니라

자기 삶의 기준을 가진 주체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진증후군 극복 1]

몸의 즐거운 감각을 찾아가 볼 수 있도록

가볍게 머리를 흔들어보고

요람처럼 자신의 몸을 좌우로 흔들어봅니다.

두 팔로 자신의 몸을 꼭 안아주고

자신을 눌러주는 적당한 압력을 느껴봅니다.

 

1. 몸을 삶의 준거로 삼으려면 자신의 몸을

편안하게 감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몸에 대한 즐거운 감각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인간은 본능적으로 불쾌감을 피하기 위해

몸을 떠나 쾌감을 느낄 수 있을 때 다시 몸으로 돌아옵니다.

3. 자신의 몸과 친밀해지는 것은 누군가와 친밀해지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4. 행복해지려면 몸의 본능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진증후군 극복 2]

중심축의 감각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맨 발로 발바닥을 지면에 붙이고 서서

발바닥의 감각을 느껴봅니다.

2. 척추를 천천히 움직이며 충분히 느껴봅니다.

좀 더 세밀하게 느끼며 한낮 따듯한 햇살 아래

한가롭게 기지개를 켜며 척추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고양이를 떠올려 보거나, 꼬리와 머리를 흔들면서

물속을 자유롭게 헤엄치고 다니는 물고기나 돌고래의

척추를 떠올려 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척추가 된 것처럼 자신의 척추를 좀 더 부드럽고

유연하고 다양하게 움직여봅니다.

척추의 관절, 인대, 혈관을 따라서 세밀하게 움직여 보면서

근육을 늘릴 때 크게 숨을 내뱉고,

수축될 때 다시 깊게 숨을 마셔줍니다.

척추의 스트레칭과 호흡이 조화를 이루게 되면,

척추가 좀 더 유연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모든 움직임을 멈추고,

고요함 속에 몸의 공명을 느껴봅니다.

4. 척추의 움직임으로 자유 연상을 해봅니다.

일어나는 움직임 충동을 따라가 봅니다.

척추로부터 시작된, 척추를 위한, 척추가 원하는 대로

춤을 출 수 있도록 허락해 줍니다.

호흡과 함께 척추의 리듬을 찾아봅니다.

5. 어떤 리듬이든 지금 자신의 척추가 가장 원하는

리듬을 탐색해 봅니다. 충분히 리듬을 타고

만족스럽게 움직였다고 느껴진다면 움직임을 멈춰줍니다.

6. 느꼈던 것을 그림을 그리거나 글로 써보며 

척추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생각해 봅니다.

 

[소진 증후군 극복 3]

자기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면

감정을 인식할 수 있고, 다룰 수 있습니다.

특히 압도적이거나 불편한 감정을 말로 꺼내려면

비난하지 않고 안전하게 들어줄 수 있는 

'믿을 만한'사람이 있어야 됩니다.

 

이야기된 상처는 몸에서는 더 이상 상처가 아니게 됩니다. 

 

"감정인지(표현) 불능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 "뒷못이 당겨요. 목구멍이 조여와요. 가슴이 답답해요."

-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아요." "속이 매슥거려요"

- "어지러워요." "숨이 잘 안 쉬어져요."

 

 정서를 언어화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정서를

인지하는 능력과 정서를 상징적으로 표상하는

능력의 결함을 보여 정서적 느낌과 신체 감각을

변별하는데서 곤란을 보이는 성격 특성을 지칭합니다.

 

-감정의 언어를 행동으로 대체하는 증상 즉 불안, 분노,

슬픔 등 불편한 감정을 근육통, 불규칙한 장운동,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온갖 신체 증상으로 표현되는 것을

감정인지 표현 불능증 즉 신체화라고 합니다.

 

[소진증후군 극복 4]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궁금하다면,

자신의 몸이 어떤지를 감각해 봅니다.

 

1. 내 발이 바닥에 제대로 안착해 있는지

2. 척추는 바로 서있는지, 호흡은 편안한지

3. 내 몸이 언제 즐겁고 불편한지

4. 내 몸이 어떻게 위로받을 수 있는지

5. 파워 댄스를 춰보기

6. 근육을 늘려보고, 비틀어보기, 느껴보기

7. 던지기, 밀어보기 등 감각하고 인식하기

 

 

마지막으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소진 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1. 늘 일상에서 접지 감각을 확인합니다.

2. 코로 숨을 들이마신 후 내쉬는 호흡을 하며

'쉬'라는 속삭이는 소리를 내어봅니다.

3. 충동이 드는 마음이 있다면 호흡을 3분 정도 반복합니다.

4. 코로 숨을 들이마신 후 매쉬는 호흡을 하며

'하'라는 속상이는 소리를 내어봅니다.

5. 일상에서 긴장이나 불안감이 감지될 때는

3분 정도 의식적으로 반복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현재, 지금, 나

자신 내면의 시계를 찾아 리듬을 맞추어

내 심장을 뛰게 만드는 일, 나를 각성시키는 일,

나를 평온하게 만들어주는 일, 나에게 위로가 되는 일,

등을 찾을 수 있으며 소진되지 않는 삶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감각적 즐거움이 있을 때

자신만의 리듬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작은 리추얼 하나로 습성을 깨고

하루의 리듬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하는 의례적인 행동

하나로 나만의 리추얼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 요가, 스트레칭, 멍하니 음악 듣기, 아로마 오일 활용, 책 읽기, 근력 운동 등 

 

 

여기까지 소진 증후군 자가진단을 통해

극복과 예방도 할 수 있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