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트레스가 어떻게 산후에 어떠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산후우울증의 메커니즘을 살펴보고 산후우울증(육아 우울증 포함) 테스트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극복해나갈 수 있기 위해 주의할 점으로는 차근차근 순서대로 이해하며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임신기간 엄마의 스트레스는 아동발달에 부정적이며 스트레스 호르몬은 HPA기능에 영향을 주고 신경전달물질을 변형하고 양반구의 차별화를 방해합니다.
때문에 임신기간 동안 매우 불안한 임산부들을 연구결과 도파민 수준이 낮아지고, 미주신경기능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되면 산후에도 기분이 부정적이고 보상에 대한 기대가 감소되고 우측 전두엽의 활성도도 강하게 나타나서 각성 수준이 높아지고 심리적 동요가 발생됩니다.
그리고 출산 시 호르몬 때문에 위축되고 순간적으로 폭발을 하기도 하고 우울증을 보이게 됩니다.
임신기간 동안 산모가 약하고 짧은 스트레스를 겪었을 경우에는 오히려 아이에게 긍정적인 효과(뇌기능 발달)를 보이기도 한다고 하지만 산모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산후 아이에게도 선천적인 기형이 있을 수 있고, 신경질적 성격 및 과잉행동 언어 결함 또는 낮은 지능 등으로도 이어집니다.
산후우울증은 정상인에게 더욱 심하게 오고 스트레스를 겪거나 잠이 부족하면 심해지고 산후우울증이 오면 종종 아동의 느낌과 욕구를 놓치고 표정을 아동에게 맞추지 못하고 아동이 활동적인 엄마를 요구할 때 혹은 엄마가 전적으로 아동에게 맞춰야 할 때 엄마는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됩니다.
산후우울증에 걸린 양육자의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신이 양육자를 돌보게 되어 양육자의 기분을 조절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때문에 아이의 정서발달은 정체되어 아동이 되어서도 자기 통제력, 정서 조절력, 학업 성적 및 공감적 조율이 떨어질 수 있으며 겉으로 보기에 이 아이들은 똑똑하고 어른스러워 보이게 됩니다.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아이가 초기에 영향을 받게 되면 그 경험은 먼 미래까지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산후우울증은 한 사람의 일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산후,육아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아래 우울증 특성 및 자가진단 테스트 극복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후우울증 테스트를 진행하기 전에 아래 아이의 특성, 엄마의 특성中 2가지를 살펴보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후우울증 아동의 특성
- 떼를 쓰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 탐색이 적다
- 습관화에 걸리는 시간이 더 길다
- 긍정적인 표정이 적다
-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선호하지 않는다
- 다른 사람을 덜 쳐다본다
- 놀이 시간이 적다
산후우울증 엄마의 특성
- 덜 활돌적이다
- 시선회피가 많다
- 아기 말투가 적다
- 화를 더 많이 낸다
- 아동이 내는 소리를 덜 따라 한다
- 자녀의 듣는 능력을 고려하여 자신의 목소리 톤을 조절하지 못한다
- 자녀를 잘 쥐어박는다
- 자녀를 멀리한다
산후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 기분이 좋을 때와 나쁠 때의 차이가 심하고, 작은 일에도 쉽게 마음이 동요된다
- 쉽게 울적해지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기분이 들지 않는다
- 모든 일에 관심이 없고, 사물에 대한 의욕이 없어진다
- 즐거운 일을 권유받더라도 기분이 나지 않고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 원인을 알 수 없이 어딘지 모르게 몸상태가 좋지 않다
- 사소한 일에도 울적하고 슬퍼지거나 눈물이 난다
- 주변에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고, 언제나 우울한 느낌이다.
- 쉽게 기분이 좋거나 나빠지며, 안정되지 않는다
- 원인을 알 수 없는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항상 초조하다
- 마음이 상하는 사소한 일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느낌이 들어 끙끙 앓는다
*위 10가지 중 9개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 의사나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산후우울증의 경우 배우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도 하지만 결국 자기 자신이 산후우울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 도 무시할 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상담을 받지 않고도 산후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산후우울증 극복 방법
- 하루 5분 10분이라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배우자나, 부모님 친구 누군가에게 아이를 맡기고 밖으로 나간다.(쇼핑, 운동, 카페, 관절 관리, 피부관리 등)
- 아이를 안아줘야 하고 힘이 들어가는 일은 배우자에게 전적으로 맡긴다.
산후우울증은 혼자서 전부 모든 거를 해결하려고 하면 극도록 예민해지고 우울증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산후 완벽주의 성향은 아이에게도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육아는 혼자서 할 수 없는 것이므로 누군가에게든 도움을 받아 자신의 심리상태를 안정시켜야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고 모든 양육자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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